본문 바로가기
일상

진짜 어른의 품격, 김장하 선생을 아시나요?

by 에스페란토아이비킴 2025. 4. 18.

 

살루톤! 아이비입니다.
요즘 저를 가슴 따뜻하게 하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어른 김장하 선생' 과
'폭싹 속았수다'
자꾸 생각나게 합니다.
이런 사람이, 이런 드라마가 있어서
살 맛이 나는가 봅니다.

 

"존경할 수 있는 어른이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큰 위안입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우리는 종종 묻습니다.
"믿을 만한 어른이 어디에 있냐"고.
그럴 때마다 떠오르는 이름, 바로 김장하 선생입니다.


김장하는 누구인가?

경남 창원에서 평생을 살아온 김장하 선생은 기업인이자 교육 후원가이며, 한국 사회의 ‘조용한 거인’이라 불리는 인물입니다.
그는 사업으로 번 돈을 학생들의 장학금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사용했습니다.
언론 노출도 거의 없고, 상도 거절해온 그는 진짜 어른의 품격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사부작사부작, 꼼지락꼼지락’ 조용한 실천의 일화

김장하 선생의 나눔은 거창하거나 요란하지 않습니다.
하루는 어떤 복지시설 관계자가 감사 인사를 전하러 왔을 때, 김 선생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아이구, 뭐 그리 고맙긴요. 나는 그냥 사부작사부작, 꼼지락꼼지락 했을 뿐이우.”

아무도 몰래, 조용히 필요한 곳에 도움을 건네는 그의 모습은
마치 어머니가 새벽에 일어나 자식 도시락을 싸는 모습처럼
조용하고 따뜻했습니다.

그의 장학재단에서 지원을 받은 학생들은 대부분 선생의 얼굴도 몰랐다고 합니다.
기부는 조용히, 이름 없이 — 그것이 김장하 선생의 방식이었습니다.

                 

 


돈은 벌기보다 쓰기가 어렵다

김장하 선생의 철학은 단순합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도록 돕는 것이 어른의 책임이다.”

그는 본인의 회사 이익을 직원들과 나누고, 장학재단을 만들어 1만 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사회복지, 의료시설, 지역 인재 육성에도 조용히 기여해왔습니다.


수상 거부, 언론 노출 거부 – 왜?

김장하 선생은 **“사람에게 과한 관심은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정부나 지자체의 훈장, 표창을 수차례 거절했습니다.
언론 인터뷰도 사양하며, 조용히 실천만으로 삶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우리 시대의 진짜 어른

지금 우리는 SNS의 '보여주기식' 선행에 익숙해졌습니다.
그 속에서 김장하 선생 같은 인물은 마치 한 편의 동화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분은 지금도 여전히 '진짜 어른'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김장하에게서 배우는 삶의 가치

  • 나눔은 조용히, 그러나 꾸준히
  • 사회적 책임은 선택이 아닌 의무
  • 존경은 권력이 아니라 품격에서 나온다

마무리하며

김장하 선생의 삶을 돌아보면, 우리 사회도 아직 따뜻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존경의 표현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