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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차박]평생 잊지 못할 차박 장소: *백마지기

by 에스페란토아이비킴 2025. 3. 25.

 

살루톤! 아이비입니다.
19년이면 벌써 6년전.
용감하게 지인이랑 산꼭대기에서 차박 결정하고는
1박 준비를 해갔죠.
풍력기 주변에 주차장이 있어 그곳에 자리를 잡고는
뒷 문을 열면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이 눈 앞에 
촤~악 펼쳐집니다.
도착하자 마자 우박과 폭우가 30분 정도 내려
눈처럼 쌓인 곳에  맥주 놓아 자연 냉장고!

이 곳은 일몰, 별, 일출을 한번에 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입니다.
운이 따른다면...
그 후, 점차 알려져서 난민촌이 되었다는 슬픈 소식!

   간단하게 베이글과 커피와 과일로!                                               저는 이 장면이 편안합니다. 

15개의 풍력기가 각자 밤새 돕니다.                                            교회인듯 아닌듯. 벗, 교회 아닙니다.

   동호회 방에 '혹시 여기 오신 분?!' 해서 만난 회원 , 같이 고기 구웠죠. (지금은 절대 안돼요) /      우박 위에 이슬 톡톡!

산 능선이다 보니 새벽에 동해안 쪽에서 일출 . 차에 누워 있다 풍력기 기둥에 핑크빛 발견! 그건 해님 빵긋!

    아침 정기를 가슴에 품습니다

 밀가루를 능선에 뿌려놓은 듯 하얀 데이지가 가득! 제가 연이어 3년을 같은 시기에 갔는데 늘 피지는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