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으로 달려~ 달려~
3월 1일 삼일절을 시작해서 대체 공휴일까지 3일 휴일. 어디로 갈까하다 해루질하러 독산 해변으로 갔습니다.
양 길가로 주차되어 있는 차를 보니 이미 해루질로 소문이 난 곳인듯~
호미와 삼지창처럼 생긴 갈기로 장화신고 들어갑니다. 어디를 파야할지 모르지만 마구 긁어봅니다.
3평을 훑어도 하나도 안나올 때도 있고
연달아 조개 몇개가 나오기도 하면..."호~" "오~~' 마구 외쳐됩니다. 그맛에 해루질의 지옥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2시간 정도는 구부리고 앉아 허리아파 다리 아파 하다가 일어나
등좀 두드리다가 괜찮다 싶으면 또 호미질을 합니다. 이게 뭔지?
그래도 모아보니 국거리는 될듯. 삶아서 해물전 할 요량입니다.
차박을 가면 먹거리도 중요하죠. 이번에 요래 요래 먹었습니다.
3월 중순에 다시 한 번 갈까 계획 중입니다.